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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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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십니까.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차민태입니다.
2024년, 힘과 용맹함을 상징하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문화로서 기쁨을, 예술로서 위로를 나누었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운 해가 밝은 만큼 50만 관악구민 모든 분들의 소망하는 일들이 풍성하게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상이 무대가 되는 축제도시 '관악'
일상적 공간에 '나'의 취향이 축제로 담길 때 우리는 더없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관악문화재단은 작년 한해 '봄(어린이/가족)', '여름(스트릿 댄스). '가을(역사문화)', '겨울(예술)'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계절마다 특화된 축제를 확대·발굴해 약 25만 5천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관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KBS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고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KOREA'의 원조인 고려의 가치를 <관악강감찬축제>에 담아 '관악'의 자부심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 시작된 <사계절 축제>의 내실은 보다 높이고, 일상 속 모든 공간이 예술가와 주민들의 무대가 되는 <축제도시, 관악>을 만드는데 더욱 진력하고자 합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공공미술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두의 취향을 담아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장벽없는 문화예술 도시 '관악'
경제가 어렵고, 세대·계층 간 화합이 필요한 이때, 50만 구민 모두가 '서로에게 열려있는 문화예술'은 주민 간 소통을 돕고 갈등을 해소할뿐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낳는 요인이 됩니다. 2022년 새롭게 재개관한 '관악아트홀'은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등 국내외 최정상의 33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남권 최고의 커뮤니티 아트홀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약 2만 7천 명의 예술가와 주민의 예술활동이 일년내내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금년에는 주민과 예술가가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 오픈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관악의 21개동 곳곳에서 활발하게 운영회고 있는 카페와 책방, 소극장 등 독립공간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청년, 중장년, 노년층 주민뿐 아니라 취약계층 주민들의 문화향유 행복감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청년들이 효능감을 느끼는 관문도시 '관악'. 청년 비중 전국 1위 도시인만큼, 청년 예술인을 위한 창작 활동 지원 확대를 통해 관악구만의 매력있는 청년 문화를 만드는데 집중 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만개하는 골목, 청년들의 거리공연으로 가득 찬 으뜸공원과 별빛내린천, 청년들의 취향이 담긴 축제가 연일 펼쳐지는 관악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겠습니다.
청년들의 북적임이 관악만의 매력이 되어 골목상권의 활력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움'의 '아름'은 '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몸짓과 노래 등 '나' 자신만의 매력을 일상적으로 표현할 때 '관악의 찬란한 문화'는 완성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름'다운 예술의 가치가 실현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재)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배상